JTBC ‘한끼줍쇼’ 엉뚱매력 장희진 “5년 전부터 결혼 꿈 꿔”
장희진, 인천 얼짱의 당당 고백 "과거 좀 놀았다"
'한끼줍쇼' 채정안, 장희진과 엉뚱한 매력 빛났다.. "학창시절? 놀았어요"
장희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배우 장희진이 엉뚱한 매력으로 규동형제를 사로잡았기 때문.
장희진은 이 때문에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한 상태다.
지난 29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채정안과 장희진이 밥동무로 출연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송도동 아파트 단지 탐색에 나선 장희진은 학창시절에 주로 무엇을 했냐는 질문에 “학창시절에 놀았어요”라며 뜬금없이 엉뚱한 고백을 해 규동형제를 당황하게 했다.
‘인천 얼짱’으로 알려진 장희진은 이경규가 "인천 어디서 놀았어?"라고 묻자 곧바로 "부평이랑 동인천"이라고 답했다.
강호동이 "안 놀았다고는 안하네"라고 반문하자 장희진은 "저 놀았어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하는 MC들에게 장희진은 거듭 "놀긴 놀았어요"라고 강조했다.
장희진의 이 같은 고백에 MC들은 오히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장희진은 "공부를 썩 잘하진 못했다"며 솔직한 토크를 이어갔다. 강호동은 "건전하게 놀았기 때문에 '나는 놀았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거다"라며 뒷수습에 나섰다.
이어 장희진은 자신이 결혼 적령기임을 밝히며,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희진은 “5년 전부터 결혼을 꿈꿔왔다”며, “괜찮은 남자만 있으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채정안도 인천 송도동 한복판에서 무반주 베를린 댄스를 시전했다.
방송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은 송도국제도시의 상징인 센트럴파크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카약을 타면서 해수로 위에서 밥동무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모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미녀 배우 채정안, 장희진은 시작부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채정안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베를린 댄스’를 무반주로 선보여 이경규를 경악하게했다. 하지만 채정안은 이경규의 몸서리치는 반응에도 굴하지 않으며 더욱 과한 춤사위를 보여줬고, 이에 보다 못한 이경규는 “어디 가서 내 후배라고 하지마”라며, 동국대 후배인 채정안을 낯부끄러워 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파이팅 넘치는 채정안과 찰떡호흡을 선보이면서 ‘열정 남매’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절친’ 채정안과 장희진의 상반되는 매력도 볼 수 있었다. 인천 출신인 장희진은 송도동의 세련된 아파트 모습에 감탄하며 “여기 살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반해 채정안은 “이 동네는 클럽이 없어서”라고 덧붙이며 화끈한 매력을 선보였다.
MC들은 장희진과 함께 게스트로 나선 채정안에게도 ‘학창시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채정안은 "학창시절 기억이 없다"며 말을 아꼈고, 이경규가 "넌 날아다녔지 않냐"고 말하자, 채정안은 "그렇다"고 빠르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희진 채정안 이미지 =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