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꼭 ’윤식당’였어야 했나?“ 의견 분분한 이유

입력 2017-11-29 14:58


‘강식당’ 오픈이 임박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상승 중인 가운데 원조 격인 ‘윤식당’을 비교하며 그 기획 방향에 대한 다른 시선도 나와 눈길을 끈다.

‘강식당’은 ‘신서유기’의 외전이다. 정유미, 이서진, 윤여정, 신구가 주축이 된 ‘윤식당’의 포맷을 차용, 패러디한 ‘신서유기’의 연장선에 있다. 즉 ‘신서유기’ 멤버들(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의 각각의 캐릭터가 ‘윤식당’의 포맷에 그대로 녹아드는 것이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윤식당 시즌2’ 이전에 굳이 비슷한 포맷을 사용했어야 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은 “love**** 이건 그냥 예능아냐? 윤식당 같은 느낌이 아니구나...” “xxoi**** 윤식당 반도 못 따라갈 듯” “레* 왜 윤식당 컨셉을 그대로 쓰는거지” “rlad**** 어차피 윤식당이랑 똑같은 거잖아 사람만 바뀌었을 뿐 이런 식으로 하면 유명 연예인들로만 바꿔서 게속하면 되겠네. 차승원 섭외하면 차식당 되는 거고 유재석 섭외하면 유식당 되는 거고 날로 먹는거지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강식당’과 ‘신서유기’의 컬래버레이션이 또다른 예능의 재탄생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fbs0**** 강식당도 좋지만 오리지날 윤식당도 기대됩니다.” “sj02**** 뭔 자꾸 힐링이래. 강식당이 윤식당처럼 하면 노잼이라 할거면서 솔직히 윤식당 외국 나가서 식당 하니까 볼만한 거지 재미는 강식당이 더 재밌을거 같구만” “pyla**** 정말 기대 되네요 강호동이 되면 다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