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넷 시스템(대표 정정준)은 최근 새롭게 개발한 4채널 블랙박스 'GT 700'을 통해 기존 블랙박스의 라인업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차체가 큰 덤프트럭, 버스, 특수 대형차들은 사이드 미러를 통해 전면, 측면을 완전히 살피기 어려워 사각지대 발생 폭이 넓다. 트럭에서 사각지대는 운전자가 육안이나 사이드 미러로 볼 수 없는 곳을 의미한다. 차량이 트럭과 나란히 운전하게 될 때, 일반 운전자는 화물차가 보이지만, 화물차 운전자는 이러한 사각지대에 들어온 차량을 확인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사고들이 발생한다.
최근 연이어 일어난 버스 충돌 사고로 인한 피해도 이와 비슷하다. 사고 영상들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이에 누리꾼들은 정부 당국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의무화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ADAS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초음파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로 주변 상황을 판단하는데, 앞차 출발 알림 기능(FVSA), 추돌 감지 알림 기능(FCWS), 차선 이탈 감지 기능(LDWS)를 통해 경고음을 울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지넷 시스템의 GT 700은 덤프트럭, 버스, 특수 대형차들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제작되었다. ADAS 2.0기능 탑재, 전방, 사이드, 후방 카메라 총 4채널을 제공하며, 전방 카메라는 풀HD를 지원한다. 또한, 야간에도 밝은 촬영이 가능한 IR기능 탑재, 4.5인치 LCD 화면 등 동종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JDR 파일 시스템을 적용하여 주기적인 포맷 없이도 사용할 수 있고,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에도 안정적으로 영상을 저장하며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개발사 지넷 시스템 측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내 차에 맞는 블랙박스, 보증된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며 "지넷 시스템의 제품들은 4채널, 폭풍우나 해일에도 문제없는 IP66 방수 기능, 전방 풀 HD, 메모리 최대 1TB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T 700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지넷 시스템 홈페이지 혹은 고객센터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