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최성국 '리얼같아' 극찬...이 언니 뭐길래?

입력 2017-11-29 08:50
'불타는청춘' 금잔디 "내년 불혹, 13년째 남자친구 없다"

'불타는 청춘' 금잔디, 엄청난 행사 횟수 "10월에만 98개"

'불청' 금잔디 "최근 앨범 300만장 팔았다"

'불청' 금잔디♥최성국, 팔짱 끼며 핑크빛 로맨스?



금잔디 근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트로트가수 금잔디가 13년째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혔기 때문.

금잔디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한 상태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트로트가수 금잔디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금잔디는 신곡 발표회를 앞둔 김광규를 위해 특강을 해준 뒤 최성국, 김광규와 홍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광규는 현재 가수를 꿈꾸고 있다. 이에 청춘들은 김광규에게 “금잔디에게 잘 배우라”며 금잔디의 출연을 반겼다.

금잔디는 또한 “30대 막내로 합류하라”는 멤버들의 제안에 "내년이 불혹이다. 이제 두 달밖에 안 남았다"고 답했다.

최성국은 금잔디에게 이어 "남자친구 현재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금잔디는 "없다. 한 13년"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고, 최성국과 김광규는 그에게 "반갑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분에 따르면 행사 스케줄이 꽉 차 있는 금잔디는 딱 하루 빈 날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게 됐다.

앨범을 낸 적이 있는 김광규는 이에 금잔디에게 “행사를 어느 정도 하느냐”고 물었고, 금잔디는 "10월에 98개를 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금잔디는 '불타는 청춘'에 김광규의 쇼케이스 오프닝 가수로 출연했다. 김광규는 김준선이 작곡한 곡으로 트로트 음원을 발표했고 최성국, 강수지 등이 나서 김광규의 쇼케이스를 준비했다. 여기에 금잔디까지 지원 사격에 나선 것.

금잔디는 근황에 대해 "최근에 (앨범을) 300만 장 팔았다"면서 "이 정도로 팔린 앨범이 잘 없다"고 말했다.

금잔디는 그러면서 "지난달부터 단 하루도 못 쉬었는데 오늘 딱 하루가 비어서 오게 됐다"며 예능에 자주 출연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금잔디는 강원 KBS 어린이 합창단 출신으로 2000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으며,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등에도 출연했다. '일편단심' '오라버니' '여여' '어쩔사' 등의 히트곡을 보유했다.

앞서 한 방송에선 집안의 빚 10억원을 18년간 모두 갚았다고 금잔디가 밝혀 놀라움을 안겨준 바 있다.

한편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금잔디가 최성국의 향한 팬심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최성국의 팬이라고 밝힌 금잔디는 "너무 잘 생기셨다"고 극찬했고, 이에 최성국은 "(팔짱) 끼셔도 된다"고 말하자 금잔디는 곧바로 팔짱을 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금잔디 이미지 =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