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진이 첫째 아들 출산 당시 병원에서 인큐베이터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8일 방송된 채널A ‘뉴스특급’에서는 박수진의 ‘병원 특혜’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복준 한국범죄심리학 연구위원은 “이 사건을 보면 박수진 측이 문제가 아니라 병원 측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기본적으로 중환자실에는 부모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는데 박수진의 조부모가 들어간 건 사실이다. 병원 측에서 면회 횟수 편의도 많이 제공한 것 같다”라며 “ 병원 측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이날 “연예인 특혜가 아니었다”라며 “의료진의 판단하에 조부모 면회를 허락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의 내용인 도넛 반입과 인큐베이터 새치기 부분이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앞서 박수진은 지난 2016년 10월 첫째 아이를 예정일보다 한 달 일찍 출산한 뒤 아기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 입원했다. 당시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 입원한 아이들의 어머니들이 박수진의 조부모가 중환자실 면회를 하는 모습을 보고 문제를 제기했고, 도넛츠를 사 와서 의료진에게 선물하는 모습 등을 봤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 중 한 여성이 포털사이트 '맘카페'에 글을 올려서 박수진이 다른 산모들은 받지 못하는 연예인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병원의 의료 사고 부분에 대해서 주장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한편, 박수진은 병원 중환자실 면회 특혜 논란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부분을 해명하면서 논란에 대해 사과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