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도 편의점에서 거래…GS25, 중고폰 거래 플랫폼되다

입력 2017-11-28 15:33


GS25가 중고폰 거래 대표 O2O 플랫폼이 될 전망입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회사 CVS net, 중소기업 VEB Asia(브이이비아시아)와 손잡고 중고폰 거래 서비스 '폰25'를 론칭한다고 밝혔습니다.

폰25는 기존 중고폰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불만 요소를 없앤 O2O 서비스로, 중고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폰25 전용페이지에서 매각 신청서를 작성하고 인증코드를 수취 후 GS25 점포에 설치된 택배기기에 인증코드를 입력하고 중고폰을 맡기기만 하면 됩니다.

GS25는 접수된 중고폰의 상태를 확인 후 오후 4시 이전 접수 건에 대해 고객에게 당일 입금을 원칙으로 거래가 완료됩니다.

기존에 중고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개인정보 유출, 억지 가격 할인 요구 등에 대한 불안감이 큰 스트레스라는 것에 착안한 폰25는, GS25를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활용합니다. 고려대 디지털 포렌식 연구센터의 데이터 완전 삭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을 뿐만 아니라, 전용 페이지에 기기별 매입 가격을 공시하는 정찰제를 채택했습니다.

중고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역시 안심하고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GS25와 브이이비아시아는 판매하는 중고폰의 실제 사진을 전용 페이지에 게시하고,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중고폰의 모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보고 사는 중고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폰25의 ‘보고 사는 중고폰’ 페이지에서 사진과 가격을 확인 한 고객들이 원하는 기기를 주문 후 대금을 입금하면, GS25는 당일택배를 통해 서울 지역 고객에게 즉시 배송하고(4시 이전 입금 시 당일 수령 가능, 4시 이후는 다음 날 수령) 서울 외 지역은 일반택배로 배송을 진행합니다.

GS25와 브이이비아시아는 구매 후 14일 이내 단말기 이상 발견 시 무상 교체 또는 100% 환불을 보증하는 안심 무상 교환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판매 후 지속적인 고객 관리를 위해 향후 고객의 과실로 인한 파손이나 고장 발생 시 폰25의 네크워크를 활용해 최저 가격으로 수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제안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진행합니다.

GS25 편의점 택배 포스트 박스를 운영하는 CVS넷 이승민 대표는 “전국에 걸친 GS25 오프라인 플랫폼과 택배서비스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고폰 거래 O2O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