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8일) 새 정부 경제 축 가운데 하나인 '혁신성장'을 위해 처음으로 회의를 주재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 대통령 주재로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람중심의 혁신성장, 미래를 여는 문'을 주제로 '혁신성장전략회의'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든 부처의 사업로드맵은 각 부처 연구개발 등을 통해 내년 1월 이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국무총리, 장차관 54명과 청와대 주요 수석, 여당 고위층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경제부총리가 '혁신성장 방향과 주요과제'를, 사회부총리가 '인재성장 지원방안'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또, 5개 부처가 사업발표를 하는데 과기정통부 장관이 '초연결지능화 혁신방안'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청년이 찾아오는 스마트팜'에 대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어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활성화를 통한 금융혁신'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대신해 차관이 '재생에너지 3020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 혁신성장 추진전략'을 소개한 뒤 각 주제별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