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제품 '구스롱다운점퍼', 일명 '평창 롱패딩' 마지막 잔여 물량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30일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에비뉴엘, 부산본점, 대구점 등 4개 점포에서 최초 기획한 3만장의 평창 롱패딩 중 지금까지 팔린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3천장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내용은 27일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공지됐다.
롯데백화점은 애초 잔여 물량을 잠실점 에비뉴엘에서만 판매하려 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평창 롱패딩을 구매하기 위해 몰리면서 고객 안전과 혼잡을 우려해 4개 매장에서 분산 판매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4개점에서 분산 판매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며 "현재 평창 롱패딩 일부 사이즈와 색상이 품절된 상태이고, 남은 수량이 많지 않은 만큼 1인당 1장씩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