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인허가를 받은 주택은 4만7,309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2만7,175가구로 지난해 보다 28.5%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의 경우 1만5,824가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243.3% 인허가 물량이 급증했습니다.
지방은 2만 134가구로 지난해 보다 35.7% 줄었습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3만5,946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만1,363가구로 집계됐습니다.
10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7,902가구로 최근 5년 평균(5만7,649호)보다 줄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6만 430가구)에 비해서도 감소한 수치입니다.
수도권에서 분양승인을 받은 주택은 1만8,252가구로 지난해보다 45.1% 줄었습니다.
지방에서 분양에 나선 주택 역시 9,650가구로 64.5% 감소했습니다.
입주 아파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준공한 주택은 전국 5만 264가구로 전년(3만9,962가구)보다 늘었습니다.
이 중 수도권은 2만7,856가구로 지난해와 비교해 45.9% 늘었습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2만3,391가구로 지난해와 비교해 66% 가까이 올랐습니다.
주택 별로는 아파트가 4만300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9,964가구가 지난달 준공을 마쳤습니다.
특히 아파트가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 55.9%, 지난해보다 49.8% 오르는 등 증가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