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후 코스닥 지수가 무섭게 올랐는데요. 작년 8월 이후 코스피 지수의 상승폭을 두 달도 못되는 기간에 따라 잡았습니다. 이 자체로도 코스닥 지수의 거품 논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코스피 시장과 마찬가지오 코스닥 시장도 기업규모별로 업종별로 차별화 현상이 심해 코스닥 지수를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 업종은 고점과 거품논란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하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들어 우리 증시가 변화가 많은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작년 8월 이후 국내 증시, 코스피 중심 상승
-코스피, 작년 8월 1940->7월 2450 이후 주춤
-10월 이후 코스닥 시장, 코스피에 이어 상승
-두 달 만에 1년 간 코스피 상승폭 따라 잡아
-상승속도 빨라 고점과 거품논쟁 동시에 고개
올해 여름철 끝날 때까지만 하더라도 코스닥 종목을 팔아서 삼성전자를 사라는 전문가의 추천이 많았는데요. 왜 코스닥 지수가 올라가는 것입니까?
-코스피, 대세상승론 확산 속에 신중론 고개
-코스피에 비해 저평가, 외국인 순환매 원인
-文 정부의 혁신성장, 중소기업 정책지원 기대
-때맞춰 잇따른 정책당국자의 코스닥 지원발언
-라이온 투자자, 코스피보다 코스닥 종목 선호
일반적으로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이 오르면 통상적으로 라이온 투자자들이 즐거워해야 하는데요. 요즘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코스닥 시장, 코스피 시장과 같은 왜곡현상
-셀트리온 등과 같은 대형 바이오 종목 주도
-라이온 투자자, PER 등으로 코스닥 투자판단
-PER 등으로 코스닥 급등세 이해할 수 없어
-라이온 투자자보다 외국인, 기관 유리한 장세
그동안 지칠 줄 모르고 올랐던 코스닥 지수과 바이오 주가가 최근 들어 주춤거림에 따라 곧바로 고점과 거품논쟁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코스닥과 바이오 주가, 실적 받쳐 주지 않아
-제약업종 PER 65배 달해, 신기류 국면 전개
-일부 바이오 업종 PER, 수천 배까지 치솟아
-10대 업종, 코미팜 7910배, 한스바이오메드 4301배
-주가 하락->고평가. 주가상승->미래가치 중시
말씀대로 같은 PER이라 하더라도 증시 상황에 따라 평가가 다른 것도 라이온투자자들을 더 어렵게 하지 않습니까?
-코스피보다 코스닥, 전문 애널리스트 더 필요
-증권사 리서치센터, 비수익 부서로 인식 확산
-리서치인력, 코스닥 관련업종일수록 구조조정
-시총 3위 신라젠, 목표가 없이 인포데믹 장세
-외국인 의존, 코스피보다 윔블던 현상 더 심화
코스닥 지수와 주도업종 바이오 주가를 결정하는 데에는 외국인과 국민연금의 움직임이 가장 중요한 데요. 현재 어떤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까?
-외국인, 체리 피킹 매력과 환차익 중시 투자
-코스닥 급등과 원달러 환율 급락, 매력 축소
-기재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산업 생태계
-연기금, 코스닥 투자비중 10%까지 확대 유도
-코스닥 과열, 국민연금이사장 신중발언 바람직
앞으로 코스닥과 바이오 업종 주가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라이온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한 사안이 아닙니까?
-한국경제 성장, 바이오 등 코스닥 업종 뒷받침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와 혁신성장 동시 추진
-혁신성장 목표, 세상을 바꾸는 기업을 지향해야
-코스닥 기업인, ‘cash-out’ 수단 삼으면 안돼
-정책당국, 코스닥 대책 이런 점 중시해 추진
건전한 코스닥 시장과 업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증권사들도 역할이 크지 않겠습니까? 어떤 노력을 해야 합니까?
-리서치센터와 애널리스트, 손익차원 접근 금물
-건전한 증시발전을 위해 인프라 개념에서 접근
-자본시장연구원 육성, 증권사 한계 보완 필요
-금투협회, 코스닥 업종 통합 리서치센터 설립
-초대형IB, 혁신성 기업 평가와 자금지원 확대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