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시험의 종료시간이 2시간여 남짓 앞둔 가운데 수능 가채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018 수능 종료시간 이후 수험생들은 누구보다 해방감의 설렘을 기대했을 터다. 그러나 사상초유의 수능 연기로 인해 대입일정 역시 덩달아 미뤄지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특히 빠른 가채점부터 대입일정을 꼼꼼히 확인하는 절차가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가채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수시보다 정시가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원점수뿐 아니라 예상 표준점수·백분위까지 파악해 따져봐야 한다는 전문가의 설명이다. 또 가채점 분석 시 목표대학을 분명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장 내일(24일)부터 각 입시업체의 입시설명회가 시작된다. 이 자리에선 자체 통계분석을 토대로 작성된 입시 전략 등을 설명하게 되는데, 특히 가채점 분석의 경우 한 곳의 설명회에 의존하기 보다는 적어도 두세 곳의 설명회와 가채점 분석자료를 확인해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