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동산 시장 대전망] 투자정보 한자리에…관람객 ‘인산인해’

입력 2017-11-23 17:58
<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8 부동산 시장 대전망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불확실성이 커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서태왕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8 부동산 시장 대전망' 현장.

이른 아침부터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행사장 앞은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500석에 달하는 자리가 일찌감치 꽉 차면서 차가운 바닥에 앉아 강연을 듣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강연 내용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휴대전화로 촬영을 하거나 노트에 꼼꼼하게 받아적기 바쁩니다.

<인터뷰> 심경임 / 성북구 장위동

“딸이 집을 장만 못하고 전세를 살고 있어요. (세미나) 정보를 보고 여기 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같이 왔습니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문재용 / 영등포구 신길동

"지금 갖고 있는 부동산을 어떻게 할 것인가. 처분은 어떻게 해야 하나 관심을 갖고 왔습니다. 정부 정책들이 계속 바뀌고 한꺼번에 발표되다보니 감을 갖는 부분들에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릴레이 강연을 통해 부동산 정책을 분석하고 내집 마련부터 은퇴 설계까지 다양한 투자 비법을 공개합니다.

첫 날인 오늘은 새 정부의 주택정책과 향후 시장 전망, 고령화 시대와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투자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내일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투자 지형도와 내년 토지시장 전망, 부동산 절세 방법 등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수많은 인파와 열띤 강연이 이어진 '2018 부동산 시장 대전망'은 불확실성이 커진 부동산 투자의 맥을 짚어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서태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