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대통령, 文대통령에 ‘러브콜’ 보낸 사연

입력 2017-11-22 16:26
수정 2017-11-22 16:42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 러브콜을 보낸 사연이 관심이다.

지난 7월 박원순 서울시장은 7박9일 간 유라시아 순방을 떠났다. 당시 우즈벡 대통령 면담은 예정에 없던 일정이었으나 현지에서 전격 성사됐다.

우즈벡에는 중앙아시아에 살고 있는 약 50만명의 고려인 중 가장 많은 18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은 면담에서 박 시장에게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협력해 한국과 관계를 증진시키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연내 한국을 방문해 문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2일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