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팩트]고개숙여 스마트폰 보면 머리 하중 6배 증가

입력 2017-11-22 16:16


< 도움말 : 박병모 박사 / 자생한방병원 >

경추의 해부학적 구조로 봐서도 허리 뼈라든지 등뼈에 비해서 뼈의 굵기라든지 길이가 매우 작습니다 따라서 외부적인 충격이라든지 내 체중을 견뎌낼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질 수가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4키로 정도 되는 머리 무게를 평생 이고 다니는 고된 일을 하기 때문에 목 주변에 있는 인대나 근육이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런데 인대의 특성상 앞 쪽에 분포돼 있는 인대가 뒤쪽에 분포된 인대보다도 저항력이 약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고개를 뒤로 젖히는 동작보다도 고개를 숙이는 동작이 위험한 동작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가 60도만 고개를 숙이고 오랫동안 있다라고 한다면은 4kg 정도의 머리의 무게는 더 이상 4kg이 아니고 초등학교 어린 아이들의 몸무게인 27kg으로 가중이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약해진 인대, 근육, 신경들이 견뎌낼 수 없기 때문에 목 디스크라는 질환으로 쉽게 변질될 수 가 있죠.

잘못된 생활습관이라든지 불량한 자세에 기인되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요. 목뼈가 가장 싫어하는 자세는 고개를 오랫동안 숙이고 있는 자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자세에서는 우리 젊은이들 같은 경우는 특히 앉아서 컴퓨터 모니터를 오랫동안 보지 않습니까? 고개를 길게 빼고 그리고 시간만 된다면 스마트폰을 꺼내 가지고 기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죠 하루 종일 우리의 고개는 숙여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정상적인 머리를 받쳐 주는 목뼈는 C자형이 정상적인 커브인데 그게 일자형으로 변해요 일자형의 거북목의 현상이 생기면서 퇴행성 변화를 빠르게 불러 일으킵니다. 결국은 목디스크를 불러 일으키는 원인이 잘못된 자세에서부터 평범한 일상의 생활에서 시작이 된다고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목 디스크 있는 분들 같은 경우는 두통이라든지 목의 결림, 고개 운동의 부자연스러움, 어깨 통증 손 쪽으로 저린 증상이라든지 무력감 힘이 쭉 빠지면서 물건을 자꾸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거지하다가 나는 자꾸 "물건을 떨어뜨려요, 그릇을 깨요"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목디스크를 한 번 정도는 의심을 봐야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목을 치료 할 때는 안전한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한방 요법으로 4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첫째가 척추 한약입니다. 그 이유는 퇴행성 변화를 대부분 목디스크는 진행이 같이 하기 때문에 척추 주변에 있는 목 주변에 있는 인대 근육 신경 같은 구조물들이 약해져요 그 약해져 있는 것을 튼튼하게 해 줄 수 있는 척추 한약 복용 이라든지 일자목을 C자형으로 바꿔 줄 수 있는 추나요법을 통한 교정치료 라든지 그리고 통증 있는 것은 염증이 있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수 있는 약침요법으로 운동 시간이 생길 수 그게 잘 안 들어가거든 근육이 굳어서 그러는 거예요 그럼 굳어진 근육을 풀어 줄 수 있는 동작침법 이라든지 그런 침법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목질환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일자목, 거북목 있을 경우에는 증상 자체는 목에 통증이라든지 어깨결림, 짓눌림 같은 증상 반드시 있습니다 이것을 방치하면 결국은 목에 퇴행성 변화와 함께 목 디스크 쪽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 라는 측면에서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야 되는 것이죠. 따라서 목디스크 예방의 첫째 조건은 일자목을 C자형의 정상적인 커브로 바꿔 놔라 그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몸이 가뿐해야 하는데 온몸이 뻐근하고 고개를 돌릴 때 잘 돌아가지 않으면서 뚝뚝 소리가 잘 난다든지 그리고 검사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 "나는 손 발이 항상 차요 그리고 저려요"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어지러움증, 창백한 증상 현기증이 있을 경우에는 그 때는 목 디스크에 대한 전조 증상인 일자목을 한 번 정도는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일상생활에서는 고개를 숙이는 그 시간을 줄여야 되겠죠 그리고 "그럴 수밖에 없어요"라고 한다면 반대쪽으로 숙여진 고개를 반대쪽으로 좀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중요해요 그렇게 1시간마다 먼산 보는 운동을 좀 하자 먼 산을 보기 위해서는 고개를 치켜 들어야 되겠죠 그래서 고개를 뒤로 젖혀주는 그런 스트레칭을 함과 동시에 고개를 뒤로 젖혀주면서 일자목을 C자형의 커브로 만들수 있는 그런 이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컴퓨터를 많이 보는 사람들은 컴퓨터 높이를 내 눈높이보다 모니터를 눈높이 위에 위치 올 수 있도록 조정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죠. 중요한 것은 스트레칭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