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3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총 31만17개 필지로 조사됐습니다.
10월 거래량은 2만8,714건으로 전월(3만5,547건) 대비 19%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507건과 비교하면 27.6% 증가한 수치입니다.
월별로 보면 1월 2만3,160건, 2월 2만5,606건, 3월 2만8,950건, 4월 2만8,816건, 5월 3만1,013건, 6월 3만3,675건, 7월 3만6,418건, 8월 3만8,118건으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하지만 7월 들어 3만,6418건, 8월 3만8,118건, 9월 3만5,547건, 10월 2만8,714건으로 상승세가 다소 꺾인 상황입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대출규제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예년 거래량에 비하면 견고한 수준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