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6시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재고개에서 중리파출소 방향 내리막길에서 3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65)씨가 B(63)씨가 운전하던 싼타페 차와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충돌로 튕겨나간 후, 맞은편 차로를 따라 C(62)씨가 몰던 다른 싼타페의 왼쪽 앞부분과 또 부딪혀 현장에서 숨졌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싼타페 차량 운전자 B, C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주의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B, C 씨가 음주 운전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로 숨진 운전자 A 씨는 오토바이 탑승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고, 오토바이 면허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