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이후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간 '수익률 곡선(yield curve)'의 평준화 현상이 재현되면서 그 의미와 해석을 놓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이럼에 따라 미국 경제와 증시를 보는 눈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수익률 곡선 평준화 현상이란 것이 어떤 의미가 있길 래 이런 논쟁이 일어나는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들어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먼저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뉴 노멀, 수익률과 필립스 곡선 등 평준화
-필립스 곡선 평준화, 통화정책 잣대 논쟁
-10년물 미국 금리는 2.34%대로 하락 주목
-2년물 1.72%대까지 올라 그 격차가 62bp
-장단기 금리차, 7년 11월 후 10년 만 최저
왜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차가 줄어드는 것입니까? 미국 경기 회복세를 감안한다면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 정상이지 않습니까?
-단기채 금리상승, Fed의 금리인상 주요인
-3월과 6월에 12월에도 금리인상 기정사실
-금리 인상하면 2년물 국채금리 민감한 반응
-장기채 금리하락, VIX 상승->장기채 매입
-‘변형된 트위스트 오퍼래이션(OT)’ 정책 원인
최근처럼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것은 미국 경기 입장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길래 논쟁이 가열되는 것입니까?
-유동성 프리미엄, 기대 가설, 분할시장 이론
-수익률 곡선 양(+)의 기울기, 경기회복 의미
-수익률 역전돼 음(-)의 기울기, 경기침체 의미
-미국 경기, 지난 2분기 후 3%대 성장세 지속
-래리 서머스, ‘구조적 장기침체론’에 빠질 것”
실제로 장단기 금리차가 미국 경기와 증시를 판단하는데 얼마나 유용한지 계량 분석한 결과가 있습니까?
-에스트렐라와 미쉬킨, 가장 유용한 경기예측모형
-‘수준(level)’이 ‘변화(change)’보다 예측력 더 높아
-뉴욕 연준, 실물경기 4∼6분기 선행하는 것 추정
-70년대 이후 단고장저, 예외 없이 경기침체 수반
-버핏, 주식매도 시점 포착할 때 가장 많이 활용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것이 경기침체를 예고한다면 Fed가 금리를 올려온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닙니까?
-Fed 인사, 친트럼트 인사로 속속 채워지고 있어
-Fed’s or Ellen’s error‘, 친트럼프 인사 중심 제기
-“물가가 낮은 여건에서 금리인상 적절한가” 지적
-필립스 곡선 평준화, 금리동결 올바른 판단 비판
-내년 2월 옐런 의장 교체될 때까지 논쟁 지속돼
재닛 옐런 의장이 할 얘기도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어떤 입장을 보이는 것입니까?
-옐런 의장, 친트럼프 인사 비판에 예민한 반응
-장단기 금리 차, 그린스펀 독트린 하에서 유용
-그린스펀 독트린, 실물경기만 감안 통화정책 추진
-버냉키 독트린 하에서는 경기예측력 크게 퇴색돼
-버냉키 독트린, 자산시장까지 감안 통화정책 추진
경기예측모형으로 장단기 금리차의 유용성이 판명되지 않았는데요. 왜 월가와 미국 부동산 업계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까?
-Fed의 가치모형, 현 주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
-FVM=12개월 선행 이익률÷10년물 국채 금리>
-부동산 가격, 금융위기 이전 수준보다 더 올라>
-자산시장 거품 우려, 수익률 곡선 논쟁이 민감>
-Fed 오류 논쟁, 12월 금리인상 여부에 영향>
친트럼프 인사를 중심으로 Fed의 오류와 옐런의 오류를 지적한다는 것은 앞으로 미국 통화정책에 변화를 암시하는 대목이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집권 내 성장률 4%대 목표>
-금리인상과 자산매각, 성급한 출구전략>
-30년대 마리너 에클스, 정책실수로 대공황 야기>
-내년 2월부터 재닛 옐런에서 제롬 파월 시대>
-Fed의 통화정책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암시>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