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40년 전통 족발집, 쫄깃함 살아있는 맛의 비결은?

입력 2017-11-20 21:44


'생활의 달인'에 등장한 마포 족발집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숨어있는 맛의 달인 코너에서는 40년 전통의 족발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달인 김용채(76) 씨는 '족발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져있는 인물로, 43년 동안 오직 족발 맛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유지해왔다.

달인 족발의 인기 비결은 남다른 숙성법에 숨겨져 있었다.

숙성법에 따르면 먼저 4개월 된 비법 된장(귤, 무밥, 재래식 된장)을 이용해 생 족발을 2시간 동안 숙성, 그 뒤 씨육수에서 4시간 동안 삶았다. 씨육수는 마늘, 양파 껍질, 통계피 등을 넣어 만들었다.

달인은 고기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샤워기'를 사용했다. 족발을 삶는 동안 가마솥의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샤워기 물로 가마솥을 식혔던 것.

또 달인은 족발의 잡내를 잡고 식감을 높이기 위해 미나리와 무가 담긴 면포와 함께 한 번 더 숙성시켜줬다.

숙성과정 때문에 가게 오픈 시간을 항상 5시 이후에야 한다는 달인은 "우리 집 족발은 삶은 시간 만큼 족발을 숙성시킨다"라고 말하며 달인의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