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선수 기보배와 SBS 아나운서 장예원의 만남이 관심이다.
지난해 8월 2016 리우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 선수는 장예원, 조정식 아나운서와 먹방 데이트를 즐겼다.
이는 SBS 측이 양궁대표팀 선수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주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선수들은 브라질 현지 식당을 찾아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이야기를 나눴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정말 밝은 선수들이어서 오히려 내가 긍정의 힘을 받았다. 왜 잘할 수밖에 없는지 알겠더라. 경기 치를 때의 모습은 카리스마 넘치는데, 직접 만나보니 ‘소녀’ 그 자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식 아나운서 역시 “선수들이 모두 다 솔직하고 털털해서 아주 재미있게 데이트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배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언론계 종사자인 성모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