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얼짱 궁사 기보배가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새로운 얼짱 궁사로 뜬 장혜진에게 했던 조언이 관심을 끈다.
기보배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해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얼짱궁사’ 별명을 얻었다. 기보배에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장혜진이 2관왕을 차지, 기보배의 뒤를 이어 미모로 새롭게 주목받았다.
리우올림픽 당시 열린 양궁 기자회견에서 장혜진은 “(주변에서) ‘예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원조 미녀궁사에게 조언을 얻은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보배가 현재 이 시간을 즐기라고 얘기해줬다. 즐기겠다”고 웃었다. 이에 기보배는 “혜진이와 저뿐 아니라 미선이도 예쁘다. 미소가 예쁜 선수다”고 후배들을 치켜 세웠다.
한편, 기보배는 지난 1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일반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