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음악 재능나눔 봉사활동' 실시

입력 2017-11-20 13:43


녹십자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했습니다.

20일 녹십자는 지난 18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음악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녹십자는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재능나눔봉사단'을 창단해 임직원들의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펼치고 있습니다.

이날 사내합창단 '지오코소'는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 '걱정말아요 그대' 등 7개 곡을 합창했습니다. 또, 봉사단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우들과 함께 합창곡을 부르고, 노래퀴즈, 절대음감 맞추기 등 레크레이션 활동 등을 통해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박춘후 녹십자 과장은 "합창단 활동이란 소소한 취미가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작은 나눔이 이웃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