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 광주 방송국 기상캐스터 양미희와 결혼(종합)
양미희, 여신 미모 시선집중...조선대학교 졸업
양미희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오는 12월 2일 부부가 되는 야구선수 나지완(32 KIA타이거즈)과 기상캐스터 양미희(24)의 웨딩화보 촬영 비화가 공개됐기 때문.
양미희가 이처럼 핫이슈 메이커로 부상하면서 그녀의 과거 미모도 새롭게 조명되는 형국이다.
KIA는 지난 19일 "나지완이 12월 2일 낮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양미희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나지완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양미희 씨를 처음 만났고, 열매를 맺었다. 마침 팀이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한 후 결혼식을 올려 기쁨은 배가됐다.
양미희 등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하고 온 뒤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양미희는 나지완 보다 여덟살 어린 미모의 기상캐스터로 ‘기상캐스터의 여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미희는 조선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해 광주 TBN한국교통방송 공채 기상리포터로 입사, 올해부터는 K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며 아침프로그램 '모닝730'에서 활약 중이다.
양미희 미모가 워낙 뛰어난 까닭에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와 닮은꼴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양미희는 이와 관련 자신의 SNS에 "가장 예쁜 바람만 불길"이라고 적어, 결혼에 대한 설렘을 드러낸 상태다.
한편 나지완과 양미희의 웨딩화보 촬영 비화도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양미희 등 두 사람의 결혼식을 진행하는 유나웨딩컨설팅 측은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과 웨딩화보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웨딩플래너는 “2월 부터 (결혼)준비를 시작”했다며 “신부님은 제가 출근하기 전 엄마와 함께 아침에 챙겨보던 일기예보 아나운서였다. 그렇게 우리는 만나서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나지완 선수 스케줄을 고려해 신부님과 조용히 비밀스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어 “조금 안타까운 점은 인터넷 오보 뉴스가 먼저 간혹 나오는 점”이었다 며 “양미희 신부님 얼굴이 아닌 사진으로 양미희 아나운서라고 해놓고 난리던데...담당 플래너로 속상하고 답답했다”고 전했다.
또 나지완이 양미희를 어깨위로 번쩍 들어올린 사진을 공개하며 “양미희 신부님이 말했다. ‘오빠 나 번쩍 안아 올려줄 수 있겠어?’, 나지완 신랑님이 대답했다. ‘응 할수 있지, 근데 십자인대 나가’ 신부님이 말했다. ‘헉 안돼 안돼~ 그럼 하지마’ㅋㅋㅋㅋ두분만의 밀당 대화법 같은…”이라고 당시의 비화를 공개했다.
웨딩플래너는 그러면서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무섭다. 또 이걸로 어쩌고 저쩌고 뒷말할까봐. 하지만 아무 말 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 직접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이 두사람은 참 인간적인 사람들이라는건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양미희 이미지 = 웨딩플래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