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 김예원의 나홀로 삼각관계…본방사수 자극하는 케미 여신

입력 2017-11-20 09:17



'변혁의 사랑' 김예원이 새로운 러브라인을 암시하며 본방사수를 자극했다.

김예원은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에서 귀여운 외모와 성격을 가진 항공사 승무원 하연희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짝사랑남 공명(권제훈 역)과 이웃사촌 강영석(장철민 역) 사이에서 혼자만의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김예원은 맨홀 뚜껑에 낀 구두 굽을 손수 빼준 공명, 덤으로 받은 음료수를 나눠준 강영석의 호의를 호감으로 착각해 괜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12화에서도 착각의 늪은 계속됐다.

앞뒤 맥락을 모른 채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된 김예원은 "뭐야? 설마 지금 둘이 나 때문에 신경전 벌이는 거야?"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단호하게 선을 그은 공명 때문에 김예원은 실연의 아픔을 겪게 됐다.

혼술로 마음을 달래며 눈물을 펑펑 쏟는 웃픈 상황은 애잔함과 함께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김예원을 발견한 강영석이 "술은 혼자 먹으면 맛없어요"라며 위로를 건네, 새로운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그간 티격태격거리며 묘한 설렘을 유발한 두 사람의 관계진전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등극하며 극의 재미를 이끌었다.

한편, 김예원은 역할의 크기와 상관 없이 모든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완소 배우다운 면모를 과시해왔다.

이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뛰어난 연기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변혁의 사랑'에서도 여러 배우들과 찰떡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극에서 없어서는 안될 주요 인물로 자리잡았다.

김예원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은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