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다들 뒤돌아봐...앞태 뒤태 '대박'

입력 2017-11-16 16:05
'평창 롱패딩' 품절 대란, 하니X선미도 나눠 입어 '화제'(종합)

불티나게 팔리는 '평창 롱패딩' 시선집중..입소문 뜨거워

평창 롱패딩, 올림픽 끝나면 입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평창 롱패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롯데백화점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내놓은 이른바 '평창 롱패딩'을 구입하려는 목소리가 높은 것.

평창 롱패딩은 입소문까지 타고 온라인에서는 이미 전량이 판매됐다. 하지만 여전히 평창 롱패딩을 어떻게 구입하는지를 묻는 목소리가 높다.

평창 롱패딩이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에서 이미 전량 품절된 상태이기 때문에 일부에선 발만 동동 굴리고 있는 형국. 평창 롱패딩은 2018 평창 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로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인 '엘롯데'에서 판매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스폰서다.

평창 롱패딩이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싼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 때문. 가격은 14만원대이며 디자인 역시 평창 올림픽을 연상케 하지 않을 만큼 간단하다. 때문에 이미 품절된 평창 롱패딩에 대한 구매 의욕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sns 상에서 뜨겁다.

특히 최근 평창 롱패딩을 입은 유명인들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해당 상품에 대한 관심은 더더욱 뜨겁다. 걸그룹 EXID 하니와 가수 선미, 박한별을 비롯해 수많은 연예인들 평창 롱패딩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즉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출시한 이른바 '평창 롱패딩'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착용사진이 공개되면서 ‘나도 평창 롱패딩을 입으면 연예인처럼 멋있어 보일까’하는 질문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는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이 열렸는데 이날 짧은 의상을 입고 있던 EXID 하니는 추위에 떨었고, NRG 멤버들은 그에게 '평창 롱패딩'을 건넸다. 롱패딩을 받은 하니는 옆에 있는 92년생 동갑내기인 선미와 함께 나눠 입으며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진 보니 평창 롱패딩 품절이 이해된다", "평창올림픽 파이팅" 등의 호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연예인들의 간접 홍보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선 평창 롱패딩은 올림픽이 끝나면 더 이상 입지 못하게 될 ‘한철 제품’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평창 롱패딩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