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시선집중'...공포감 사라질까

입력 2017-11-16 15:06
"우리 집 지진에 안전한지 확인하세요"…내진설계 간편조회 서비스

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시선집중’...



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시스템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자신의 집이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는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생긴 것.

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는 이 때문에 포항 지진 이후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우리 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서비스'를 홈페이지(www.aurum.re.kr)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자는 주소만 입력하면 자신의 집이 건축허가를 받을 당시 내진설계 의무대상에 속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서비스와 관련 "전국 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진 설계가 적용됐는지 확인하는 서비스가 시행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내진보강의 필요성을 인식해 지진피해에 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들은 “정말 편하다” “지진 피해를 대비해야겠다” “늘 불안했는데 이런 서비스가 생겨서 다행” 등의 반응이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우리 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서비스'. [홈페이지 갈무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