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 실적 보고서 바로보기

입력 2017-11-16 13:42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강대준 ㈜인사이트파트너스 대표회계사

Q. > 상장기업 3분기 실적 발표시즌… 시기 집중 이유는?

강대준 :

기업의 실적이 9월30일 3분기가 끝나면 상장기업들은 결산을 마무리하고 그 후 회계감사인이 재무제표를 검토하고 의견을 준다. 그리고 재무제표가 담긴 검토보고서와 함께 분기보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공시를 하는데 그 기간이 분기가 끝나고 45일 후에 하게 되어 있어서 보통 11월15일에 3분기 실적이 공시가 된다.

더불어서 관련 기사도 나오게 되는데, 주로 회사의 이익과 관련이 있다. 특히, 어닝서프라이즈처럼 이익이 예상보다 높으면 주가 상승에 큰 호재가 된다. .

Q.> 회사 실적을 이야기할 때 , 어떤 관점에서 기업을 바라보는 것이 좋은가?

강대준 :

기업을 바라볼때는 복합적인 분석을 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안목이 필요하다. 기업이 얼마나 안전한지 안정성을 보고, 현재 성장 추세인지 성장성, 투자한 자산이 매출로 연결이 되는지 활동성, 그리고 과연 이익은 내고 있는지 수익성을 분석해야 한다. 안정성은 재무상태와 관련되어 단기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성 및 장기적인 지급능력과 재무적인 건전성 여부의 판단이다.

수익성은 기업의 일정기간 동안의 영업성과를 측정하는데있어서 가장 많이 보는 관점이다. 성장성은 기업의 규모와 매출 등의 성장성을 측정하는 것이다. 특히 자산 성장과 구성요소 파악, 매출 성장에 따른 업황 분석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업의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했는가를 보는 분석 관점이다. 일반적으로 회전율 즉 얼마나 잘 굴러가는지를 보는 것으로 총자산회전율, 운전자본 회전율을 예를 들 수 있다. 또한, 여기에 기업의 현금흐름과 마지막으로 신뢰성을 가지고 공시를 하고 있느냐고 중요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