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뭉친 빅뱅, 서울 공연 16일 티켓 오픈

입력 2017-11-16 10:11



다시 뭉친 빅뱅의 서울 공연이 드디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빅뱅은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BIGBANG 2017 CONCERT <LAST DANCE> IN SEOUL'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 올 한해 화려한 마무리를 짓는다. 예매 전쟁이 예상되는 티켓 오픈은 16일 오후 8시 옥션을 통해 시작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티켓 오픈일에 맞춰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빅뱅 콘서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명이자 'MADE' 풀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LAST DANCE'를 배경 음악으로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또 빅뱅의 지난 공연 전경과 ‘뱅봉’(빅뱅 공식 야광봉)을 흔드는 팬들의 모습을 담아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빅뱅은 역대급 무대를 위해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리허설을 여러 차례 진행하며 무대 위 최상의 시너지를 끌어내기 위해 합을 맞췄다. 공연 구성, 무대 연출과 관련하여 열정적으로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각자 솔로 무대에 대한 콘셉트 및 동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등 전 세계가 인정한 ‘공연형 아티스트’답게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 동안 지드래곤은 전 세계 29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 'ACT III, M.O.T.T.E', 태양은 총 19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WHITE NIGH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성은 일본에서 솔로 홀 투어로 전국 18개 도시 39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내년 초 하와이 콘서트로 미국도 찾아간다. 승리는 DJ활동 및 JTBC ‘믹스나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개별 활동을 이어왔다.

멤버들이 한동안 솔로 활동에 매진한 만큼 모처럼 그룹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 콘서트에 앞서 빅뱅은 오는 18일부터 일본 4개 도시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5년 연속 일본 돔 투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