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증권·외환시장 등 예정대로 오전 10시 개장"

입력 2017-11-15 23:46


포항지역 지진으로 16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오는 23일로 일주일 연기됐지만 시중은행, 증권·외환시장은 당초 예정대로 오전 10시에 개장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 업무 시간과 증권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10시 그대로 유지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따라서 증권시장의 폐장 시장은 한시간 늦어진 오후 4시30분, 파생상품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45분까지입니다.

서울 외환시장도 예정대로 1시간 늦춰진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마감시간은 현행과 같은 오후 3시30분입니다.

은행도 수능일 연기에 변경 없이 영업시간을 기존보다 한 시간 늦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합니다.

금융투자협회도 장외시장은 K-OTC시장 매매시간과 K-OTCBB(호가게시판) 호가 접수시간, 채권 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 공시 시간을 당초 수능 일정대로 1시간씩 늦춥니다.

한편, 정부는 16일 치를 예정이던 수능을 안전상의 문제로 일주일 뒤인 23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