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원천기술이 정부의 지원을 만나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정부도 기술사업화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기술사업화를 위해 기업의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알리는 교류의 장이 열렸습니다.
반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펜을 들고 종이에 글씨를 쓰자, 디지털로 변환돼 자동으로 저장 됩니다.
2015년 해외 진출 이후 세계 100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스마트 펜입니다.
기업의 원천 기술이 정부의 기술사업화 등 지원을 만나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인터뷰> 이상규 네오랩 컨버전스 대표 "사업화에서 혁신적인 단계가 필요할 때,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고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이라는 것이 사업화에서 혁신적인 단계를 뛰어넘게 만들어 주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처럼 정부의 기술사업화 지원 정책을 통한 성공 모델은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화에 투자를 늘리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상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R&D 결과물이 시장에 나오지 못하고 연구실에 묻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기술을 발굴해서 시장에서 거래되고 기업들이 기술을 채택해서 상품화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그런 부분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5번째 맞는 2017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사업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들 간 만남의 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이사 등 산업기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습니다.
기술 사업화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선 'Buy R&D'와 같은 기술확보전략의 필요성도 강조됐습니다.
<인터뷰>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정부에서는 기술이전 특히 공공기술, 정부 예산이 투입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활동도 강화하고 있고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M&A가 일어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지원제도를 활성화 하고 새로운 제도도 만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기술사업화대전을 시작된 산업기술혁신 주간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어어집니다.
한국경제TV 반기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