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대웅인피온',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장관상

입력 2017-11-14 17:47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지난 9일 '인도네시아 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올해 3월 인도네시아 식약처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바이오제약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받는 정부기관상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매년 '인도네시아 건강의 날'에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에 기여한 회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웅인피온은 적혈구 생성 조혈제 '에포디온'을 현지에서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서창우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바이오메카 사업부장은 "대웅제약이 지난 5년간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을 이전해 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다른 국가 수출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적혈구 생성 조혈제 '에포디온' 뿐 아니라 추가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현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웅인피온은 에포디온 외에도 EGF 등 새로운 바이오의약품 허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할랄 인증을 획득해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바이오메카로 삼아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