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과정 '탕탕탕'...오늘 JSA '총격전' 무슨 일?

입력 2017-11-13 16:54
합참 "북한군 1명 JSA지역서 귀순…北총격으로 긴급후송"

북한군 병사, 판문점에서 귀순..귀순 과정에서 총격전

북한군 1명, 귀순· 北 총격받아 부상, 軍 경계태세 강화



귀순하던 북한군을 향해 북한군이 총격을 가했다.

북한군 병사 1명이 13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귀순해왔다.

귀순 배경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합찹은 이날 "오늘 오후 JSA 지역 북측 판문각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우리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해 우리 군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귀순한 북한군은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부상한 상태로 긴급 후송 중에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은 이번 귀순 사태와 관련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영화의 한 장면이 현실로” “생명에 지장이 없길 바라” “치료를 잘하고, 귀순 배경을 잘 조사해주길” “같은 민족끼리 무슨 짓인지” “JSA지역서 넘어 왔다고? 거긴 북한 최고 엘리트들만 근무하는곳인데... 북한도 이제 끝났군” 등의 반응이다.

귀순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