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미 끝내..티티마 출신 강세미, 결혼 7년 만에 '이혼'
강세미 근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걸그룹 티티마 출신 강세미가 이혼을 선택했기 때문. 결혼 7년 만의 갈라짐이다.
강세미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12일 한 매체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 "강세미가 사업가 소 모 씨와 지난해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세미 부부는 최근 이혼을 했으나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강세미 부부의 이혼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
강세미는 현재 초등학생 아들을 혼자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으로 부부관계를 정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세미는 아들 교육 문제 때문에 전 남편과 연락은 종종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세미는 1999년 티티마 1집 앨범 '인 더 씨(In The Sea)'로 데뷔해 깜찍한 외모로 사랑을 받았다.
2010년 SBS ‘자기야’에 출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강세미는 이보다 앞선 2009년 아들을 출산했으며 같은 해 9월 광고기획사 CEO인 남편 소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강세미가 과거 이혼을 암시하는 듯한 글귀를 올린 것도 다시금 화제다.
강세미는 10월 초 아들과의 셀카 사진을 올리며 "가로수길 찍고 경리단길 남산까지 마을버스도 타고 즐거운 주말. 즐거운 날은 헤어짐이 그만큼 더 아쉽지 아들. 우리 쿨해지는 연습을 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강세미는 특히 "더 놀고 싶은 아들. 엄마가 나빴네. 쿨해지자. 좀 웃어줘"라는 해시태그로 아들에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사실상 강세미가 이혼을 했음을 우회적으로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이다.
강세미는 이혼 보도 하루 전 SNS에 의미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강세미는 "아침산책 500년 된 할미 나무에 소원 빌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나무를 붙잡고 무언가를 간절히 기원하는 그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강세미 이혼 소식에 ‘안타깝다’ ‘자기야 출연하면 다 이혼?’ ‘앞으로 행복하길 바라’ 등의 반응이다.
강세미는 평소 친분이 있던 래퍼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 부부가 출연했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과 함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세미는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지만 sns을 통해 팬들과 여전히 소통 중이다.
강세미. 사진제공 = 루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