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2집 ‘심지 곧은 사람’ 트로트 러브송 기대 만발

입력 2017-11-13 07:50



‘트로트 퀸’ 정해진이 2집 앨범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13일 정오 공개되는 앨범 타이틀곡 ‘심지 곧은 사람’은 가수 겸 작곡가 추가열이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맡는 등 심혈을 기울이며 후배가수 정해진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주었다. 여성적인 멜로디와 지고지순한 사랑을 표현한 가사와 쉽고 간결한 멜로디가 정감을 더하는 곡으로 만들어졌다.

‘누가 불러도 그대 눈빛은 흔들리지 않아요 / 가슴에 박힌 심지는 나만 사랑 한단 말인가 / 뿌리가 깊어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아요 / 뜨거운 여름 나를 쉬게 할 당신은 그늘입니다’라는 가사에서 느낄 수 있듯이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무한 애정을 그린 ‘트로트 러브송’으로 인기가 예상된다.

새 앨범은 신곡 ‘심지 곧은 사람’을 비롯해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바로나’와 그간 발표했던 곡 중에서 가요팬들의 호응을 이끌 수 있는 감성적인 선율로 이루어진 곡을 골라 구성했다.

윤태규와 듀엣곡 ‘사랑하는 사람아’, ‘바로나’에 이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곁에 있어도’, 그리고 추가열과 인연을 맺게 된 슬픈 발라드곡 ‘위로’를 비롯해 정규 앨범 수록곡 이었던 ‘봄꽃향연’과 ‘사랑’ 등이 수록됐다.

정해진은 이번 신곡 활동에서는 안무와 동선을 최소화 해 보는 이들에게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는 밀도 높은 무대를 통해 곡에 대한 표현력과 가창력에 비중을 두고 대중들에게 다가 설 각오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정해진의 매력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제작됐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무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 분위기에 맞춰 정해진이 단아하고 청순 발랄한 매력을 가득 담았다.

소속사 더하기엔터테인먼트 측은 “새 앨범은 가수로써 그녀가 가진 보이스의 매력을 깊게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타이틀곡 ‘심지 곧은 사람’과 수록곡이 가진 각각의 색깔을 찾아가며 듣는 재미도 느끼길 바란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 2014년 KBS2 ‘아침이 좋다’ 리포터로 활약했던 정해진은 현재 MBN ‘생생 정보마당’ 리포터로 활약하면서 MBC ‘가요베스트’ 등의 방송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해진은 컴백 활동을 통해 특유의 애교 있는 모습에 여성스러운 매력이 더해져 한층 더 성숙해진 면모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