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병원 간호사 폭로글 '일파만파'…비슷한 일 5년 전에도 있었다?

입력 2017-11-11 18:37


성심병원이 행사 때마다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춤과 의상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성심병원은 소속 간호사들에게 재단 행사 당시 선정적인 옷을 입고 '섹시 춤'을 추라고 요구하고 강제로 동원했다.

2012년 모 대학병원 송년회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교수와 전공의, 간호사, 직원 등은 병원 송년회를 진행했고, 7개팀이 장기자랑을 마련했다.

당시 심사위원은 "기준은 오로지 선정성"이라고 말한 것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병원 측은 공개적으로 그런 발언을 한 사람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해당 병원은 이전에도 수술장 파티에서 교수들이 간호사에게 짧은 치마를 입고 걸그룹 춤을 출 것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성심병원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며"그런 식의 강요가 있었다면 잘못된 일이다. 조사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