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테러 사건', 피해자 얼굴에 끓는 라면 부은 룸메이트…도대체 왜?

입력 2017-11-10 23:09


'궁금한 이야기 Y' 라면 테러 사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 10월 발생한 '룸메이트 라면 테러 사건'을 집중조명했다.

사건 당시 피해자는 침대에 누워 친구와 SNS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 때 라면을 끓이고 있던 룸메이트가 순식간에 피해자의 얼굴에 라면을 부었다.

이에 더해 룸메이트는 고통에 신음하는 피해자에게 가위를 휘둘렀고, 피해자의 방은 아수라장이 됐다.

하지만 경찰은 이를 쌍방폭행으로 처리,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네티즌들은 공분했다.

가해자의 지인 A씨는 가해자가 모 리듬 게임에 심각하게 중독돼있었으며, 게임 내 인맥에 집착했다고 말했다.

가해자는 피해자가 친구들과 자신을 게임 내에서 따돌리겠다고 공모했다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