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가능성 고조…국고채 금리 중단기물 상승

입력 2017-11-10 22:53


국고채 금리가 10일 1·3·10년물은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초장기물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0bp(1bp=0.01%p) 오른 연 2.157%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564%로 2.7bp 올랐고, 1년물은 0.6bp 상승 마감했다.

반면에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0.1bp, 0.3bp, 0.2bp 내렸고, 5년물은 보합 마감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오르고 또 11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확신이 커지면서 10년물이 2.7bp 오르는 등 국고채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