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내년 그룹의 최우선 과제로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선정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오늘(10일) 오전 서울 명동사옥 앞마당에서 열린 '2017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대해 직접적인 지원 및 사회적 기업 저변 확대를 위해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벤처 육성과 직무개발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매년 11월 11일부터 두달 동안 그룹 전 임직원 2만여명이 참여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행사로 올해로 7번째를 맞았습니다.
기념식에는 김 회장과 각 계열사 CEO 및 그룹 임직원,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연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김기홍 한국다문화희망협회장 등 약 3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습니다.
서울시와 롯데제과 임직원이 동참해 담근 11,111포기의 김치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 300세대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