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2800억달러 거래… 中상무 "기적 창조"

입력 2017-11-10 09:20
美 정크본드 지수, 하락폭 확대
<WSJ>

5. 'FANG’주로 불리는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알파벳 등 4개사 주식을 하나의 바스켓에 담은 선물 거래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지수 선물은 뉴욕에서 이 날 첫 거래를 시작했으며 정오 무렵 거래량은 40계약을 넘는 등 투자자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4. 텐센트 등 아시아 기술주들이 올해 들어 많이 오르기는 했으나, 미국 기술주와 비교 했을 때 저평가 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본지는 텐센트의 클라우딩서비스가 제대로 평가 받을 경우 주가는 10% 가량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3.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지명자의 인준 청문회가 오는 28일로 결정됐습니다. 파월 지명자는 이번 주부터 미국 의원들과 사전 면담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2. “계속 되는 미국 증시 오름세로 투자 심리에 압박을 가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투자자들이 공포를 극복하고 강세 장을 즐기게 됐다.” 본지는 주식담보대출의 가파른 증가세를 근거로 투자 심리가 바뀌었다고 평가 했습니다.

1. 본지는 미국 상원 공화당이 9일 공개할 세제개혁안을 통해 법인세인하 적용을 하원의 법안보다 1년 늦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이를 이행하고자 하는 하원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바람과는 달리 2019년부터 낮아진 세율을 적용하게 되는 건데요. 다만 상원 공화당은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자본투자를 즉시 공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NBC>

5. 아마존은 할리데이 기간을 맞아 11월 중순부터 북미 내 100여개의 홀푸드 매장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4. 유럽연합과 영국이 9일 브렉시트6차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협상은 이틀간만 진행이 되고, 양측 대표는 내일 기자회견 직전에야 만날 것으로 전해져 별다른 진전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입니다.

3.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가 “ 중국경제가 미국을 추월하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 라고 진단했습니다. 블랭크파인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GDP를 기준으로 보면, 미국을 당장 추월할 규모는 아니지만 구매력 기준으로는 이미 미국을 앞섰다고 분석했습니다.

2. 미국 증시의 대표적인 정크본드 지수 가격이 7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해 그간의 잠잠함이 끝나고, 거래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달 초 유럽 정크본드의 스프레드가 2% 선을 위협하는 등 활황을 연출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움직임입니다.

1. 중국으로부터 보잉은 370억 규모의 항공기 300대를, 퀄컴은 120억 달러 상당의 반도체를 주문 받았습니다. 미중 두 정상은 28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건데요. 하지만 CNBC방송은 양국 사이에 체결된 계약 대부분이 법적 구속력이 없고, 실제로 진행되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SCMP>

5. 지난해 방문객 수 기준, 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는 홍콩이었습니다. 이로써 홍콩은 올해로 9년 연속 1위 도시로 꼽혔습니다.

4.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바이두가 총수입의 16%를 AI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사용자가 검색해 축적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생활에 편라하게 사용하도록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부연했습니다.

3.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계 은행들의 중국 본토 대출액이 1조8천90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본토 시장의 유동성 긴축과 중국 기업들의 역외 투자 등이 맞물려 외국계 은행들의 중국 본토 대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2. 미중 정상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유지하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이행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대북 무역 제재에 감사를 표하며 시주석이 더 열심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추가 조처를 요구했습니다.

1. CNBC 1위에서 살펴보셨듯이 미국과 중국 두 정상은 약 2800억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중국 상무부는 이는 세계적인 기록이라며 ‘기적을 창조했다’고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