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듀오 팍스차일드, 세 번째 싱글 '별 세는 밤' 9일 공개

입력 2017-11-09 21:36



스윗팝 혼성 듀오 팍스차일드(PAXCHILD)가 신곡 '별 세는 밤'으로 돌아왔다.

팍스차일드는 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별 세는 밤'을 공개했다.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한 '별 세는 밤'은 시처럼 서정적인 표현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스윗팝 발라드곡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또한 눈길을 끈다. 아빠가 바라보는 딸의 사랑 이야기를 '별 세는 밤'에 빗대어 표현된 뮤직비디오는 SNS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며 셀럽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와지가 연출로 참여했다.

2017년 6월 '연애초반'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팍스차일드. 보컬 하성과 래퍼 수진으로 구성된 팍스차일드는 데뷔 앨범 발매 3일 만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 100만 뷰를 기록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후속곡 '럭키'(Lucky)를 발표하며 달달하고 트렌디한 여름 캐롤송의 강자로 떠오른 것은 물론, 베트남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하이'에 초대 가수로 초청받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