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방송네트워크(ABN)와 베트남 탱화성 방송국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성남시와 베트남 탱화성의 우호 도시 협력 5년 차를 맞이해 양 도시 간 '2018년 세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27명의 대표단(단장 도 민 뚜언 부서기장)이 성남을 찾았다. 탱화성 대표단은 오는 11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국내에 머문다. 방문 기간 중인, 지난 7일에는 성남시 케이블방송사인 아름방송네트워크와 국영방송사인 베트남 탱화성 방송국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탱화성 방송국은 베트남 전국과 주변 아시아 국가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텔레비전, 라디오, 온라인신문 등을 운영하고 있는 언론사다.
협약 내용은 아름방송네트워크와 탱화성 방송국 간 방송 프로그램 제작·기술 교류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사는 양 도시의 강점을 시민에게 알리는 방송 교류를 해나간다. 향후, 양 도시의 문화· 전통·예술·관광 분야의 방송 프로그램 교류와 기술 협력을 위해 대표단도 파견한다.
아름방송네트워크 박상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름방송네트워크와 탱화성 방송국 모두 발전하는 프로그램·기술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 양 도시의 문화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탱화성 방송국 레 화이 짜오 대표이사 역시 "양사가 프로그램 제작 협력이나 기술교육과 같은 실질적인 협력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 아름방송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