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외주제작 거래실태, 정부 합동 현장점검 나선다

입력 2017-11-08 10:45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정부부처 합동으로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간 거래 실태를 현장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합동 점검에는 방통위, 문체부, 과기정통부, 고용부, 공정위 등 5개 부처가 참여합니다.

이번 현장점검은 방통위와 문체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방송사업자와 외주제작사 간 제작비 지급, 저작권 등 수익배분,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 등 외주제작시장의 거래관행과 함께 외주제작사의 근로여건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송사업자-외주제작사 간 외주제작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입니다.

합동 점검단은 설문조사와 현장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외주제작시장 거래 관행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12월 중에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