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기업 실적 전망↓…혼조 마감

입력 2017-11-08 07:41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부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에 하락했습니다. 2만3557.23 8.81 0.04%

7일(미국시간) 장 마감무렵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1포인트(0.04%) 상승한 23557.23에 거래됐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1포인트(0.06%) 낮은 2589.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55포인트(0.30%) 내린 6765.89에 움직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날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반대파 숙청 사태'와 맞물려 전날 3%대 급등한 영향 때문으로 시장에선 분석하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15달러(0.3%) 하락한 57.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53달러(0.82%) 내린 63.7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가격 급등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제금값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5.80달러(0.5%) 내린 1,275.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