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조원 규모 한화종합화학 지분 전량 매각 착수

입력 2017-11-08 06:43
삼성물산과 삼성SDI가 보유중인 한화종합화학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외국계 투자은행에 해당 지분 매각 건을 용역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삼성물산과 삼성SDI가 매각하려는 한화종합화학의 지분은 지난 2015년 삼성그룹이 한화그룹에 화학·방산 관련 4개 계열사를 매각하는 당시 남겨놓은 잔여 지분입니다.

삼성물산은 한화종합화학의 지분 20.05%, 삼성SDI는 4.05%를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회사의 보유지분 가치는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