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앱쇼코리아] 에이젠글로벌의 인공지능 금융 플랫폼 'ABACUS(아바커스)'

입력 2017-11-07 17:19


빅데이터, 핀테크 시대에 꼭 필요한 인공지능 금융 플랫폼이 등장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명확한 의사 결정이 중요한 금융회사들이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은 국내 은행뿐 아니라 싱가포르, 영국에서도 협업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원, 카이스트와 공동개발한 금융 플랫폼 'ABACUS'를 통해 금융의 자율주행을 구현해내고 있다.



▲ 사진 : ABACUS(아바커스) 서비스 개념도

에이젠글로벌의 'ABACUS(아바커스)'는 은행, 보험회사 등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부서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여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우리은행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새로운 여신상품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는 "현재 금융기관들은 기업 내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AI 의사결정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에이젠글로벌은 AI를 통해 쉽고 빠르게 상품별, 기능별, 타겟 고객별 다양한 예측모델을 만들어 더욱 세밀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예컨대 기존의 신용등급 '1등급'인 우량 고객 중에서도 AI가 '초'우량 고객군을 선별할 수 있으며 이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리 또는 한도를 산정할 수 있다. 또는 타겟 고객군별 연체발생 확률을 사전에 예측하여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같이 금융기관은 에이젠글로벌의 AI 예측모델을 통해 고객군별 차별화된 상품개발, 마케팅, 리스크 관리 등 더욱 세분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세울 수 있으며 비용구조(신용 및 운용비용)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는 "현재 해외에서도 기존 금융 프로세스를 AI를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니즈가 강하다"면서 "영국의 현지 은행에서 한국 시중은행에 적용한 AI 기술을 도입하고 싶다고 연락이 올만큼 세계적으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을 비롯하여 약 150개 사의 다양한 앱, ICT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제4회 앱쇼코리아'는 참가기업의 투자, 제휴를 돕는 비즈매칭 프로그램과 ICT기술·소프트웨어·투자 등 다양한 분야간의 연결과 확장을 다루는 파미나(PARTY+SEMINAR), 참관객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