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첨단 IT와 청소년 교육을 접목한 마포중앙도서관이 오는 15일 개관한다고 밝혓습니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옛 마포구청사 부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 연면적 20,229㎡로 들어서며 서울시 자치구 도서관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도서관에는 현재 장서 10만여 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열람실에는 680여 석의 좌석을 갖췄습니다.
인공로봇을 이용한 도서관 안내서비스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가상현실(VR)과 3D 프린터 등 다양한 IT 체험공간을 갖춘 게 특징입니다.
구 관계자는 "마포중앙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니라 첨단 IT와 청소년 교육기능을 결합했다"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포중앙도서관은 국·시비를 포함한 45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갔으며, 지난 2015년 착공 후 지난달 말 준공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