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노스운용, 국내 최초로 베트남 제약회사 전환사채에 단독으로 투자하는 펀드 설정

입력 2017-11-06 17:51
라이노스자산운용이 베트남 제약시장의 선도기업인 DCL의 전환사채에 단독으로 투자하는 '라이노스 베트남 전환사채 사모펀드3호' 설정을 11월 3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펀드 모집규모는 미 달러 기준 2000만불입니다.

펀드가 투자하는 DCL(Cuu Long Pharmaceutical JSC)은 베트남 유일의 '의약품, 캡슐, 의료기기를 모두 생산 및 판매하는 제약사'로 안정된 사업기반과 확고한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상장기업입니다.

DCL은 현재 베트남 최초로 정부합작 항암제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까지 확보하였으며, 이번 자금조달을 통하여 설비투자 확대와 매출상승 및 수익성 강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라이노스자산운용 하상백 상무는 "베트남 제약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정부의 로컬제약사 지원정책에 따라 베트남 현지생산 의약품의 시장규모가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라이노스 베트남전환사채 사모펀드3호는 DCL의 주가상승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USD표시 전환사채에 투자하기 때문에 베트남 통화(VND)의 환율변동위험은 차단하는 효과적 투자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