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우즈벡에 중대형트럭 182대 공급

입력 2017-11-06 13:49


현대자동차가 포스코대우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중대형 트럭 공급 계약을 따냈습니다.

현대차는 '만' 트럭과 '이스즈' 등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우즈벡 환경부와 중대형 트럭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공급되는 트럭은 '메가트럭' 130대와 '뉴파워트럭' 49대, '마이티' 3대 등 모두 182대로, 160여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들 차량들은 향후 우즈벡의 수도 타슈켄트의 환경 미화용 청소차량으로 쓰일 예정으로,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트럭 생산을 마치고 내년 2월까지 우즈벡에 모두 인도할 계획입니다.

올 들어 현대차는 사우디와 인도네시아, 미얀마와 모로코 등에서도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