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나, 김주혁 의식하며 '조용한' 출발...'시선집중'

입력 2017-11-06 08:20
정하나-이세창 결혼, 김주혁 사망 비보로 ‘축가’ 모두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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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나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우 이세창(47)과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34)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 김주혁 비보를 의식하고 조용하게 식을 치른 것.

이세창과 정하나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김주혁의 사망 비보로 다소 연예계 분위기가 침체된 분위기를 감안한 듯, 축가를 하지 않았다. 고인에 대한 애도 기간을 고려한 것.

정하나 이세창은 이 때문에 ‘송혜교-송준기’ 결혼식의 댄스파티와 비교되며 누리꾼들의 극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세창은 이와 관련 “저는 이제 인생 막차라고 생각한다. 꽉 물고 오래오래 버티고 사려고 한다. 경험이라는 것이 무섭다. 다시는 그런 안 좋은 일(이혼) 없이 오래오래 잘 살겠다. 보란듯이 예쁘게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하나의 행보가 핫이슈다. 정하나는 6일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제작한 결혼 공연 의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정하나는 이와 관련 "공연을 선물해준 팀원들에게 선물해주려 직접 제작한 의상"이라며 "밤새서 공연한 팀원들 옷 전부를 제작하느라 힘들었다"고 소개했다.

정하나는 지난 5일 이세창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연애와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1990년 MBC TV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세창은 2005년 배우 김지연과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고, 최근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정하나와 재혼 계획을 알려 화제가 됐다.

이세창보다 13세 연하인 정하나는 아크로바틱 배우다. 모델 겸 리포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세창이 감독을 맡은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으로 모터사이클에도 능숙하다.

정하나 이미지 = 해피메리드컴퍼니,써드마인드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