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2천명 모인 '롯데 가족의 날'…"100년 기업 되자"

입력 2017-11-05 18:38


롯데는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구장에서 '롯데 가족의 날'이라는 주제로 올해 임직원 위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사회공헌위원회 소진세 위원장을 비롯해 롯데 임직원과 가족 1만2천여 명이 참석해 그룹이 어려움을 이기고 도약하자고 결의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롯데 계열사 간 직장인 야구대회인 '자이언츠배 야구대회'와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팬 사인회, 공연, 경품행사 등이 진행됐습니다.

황각규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이 50년 동안 고객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가족의 사랑"이라며 "롯데는 '창의', '존중', '상생'의 가치를 담은 우리의 고유한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어려움을 극복하고 롯데 가족 모두의 인생과 함께하는 100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첫 시작은 롯데의 새로운 심볼을 소개하는 대형 통천 퍼포먼스였다. 이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롯데그룹이 새롭게 제정한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의 의미를 임직원 및 가족들과 공유하고, 롯데의 새로운 50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는 행사 축사를 통해 “롯데그룹이 50년 동안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함께 애써주신 가족분들의 사랑”이라며, “롯데는 ‘창의’, ‘존중’, ‘상생’의 가치를 담은 우리의 고유한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어려움을 극복하고 롯데 가족 모두의 인생과 함께하는 100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주사 윤종민 HR혁신실 사장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된 힘으로 롯데월드타워를 완공한 임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한다”며 “당면한 여러가지 시련을 이겨내고 또다시 도약의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