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단체협약·정책협약 체결식 가져…"경영 정상화 구축"

입력 2017-11-03 19:08


삼부토건이 3일 노동조합과 조기 경영정상화를 달성하기로 합의하고 단체협약·정책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은 "그 동안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업회생절차를 조기종결을 가능하게 한 임직원의 노력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종합건설업면허 1호 건설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천길주 삼부토건 신임 대표는 이에 대해 "앞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진정한 노사화합의 새로운 롤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삼부토건과 노동조합은 20여건의 단체협약 갱신안에 합의했고, 정책협약에서 노사가 참여하는 리스크관리원회(가칭), 분기별 종업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입니다.